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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갸우뚱 2024.11.01

갸우뚱

'회사원으로 살아보고 싶다'고 10년 넘게 생각했다. 그게 뭔지도 모르면서. 

대충 생각하기로는 보고서와 기획안을 써서 결재를 받고.. 회사가 돈을 어떻게 벌어 어떻게 쓰는지 살피고.. 문서를 예쁘게 만드는 작업을 하고.. 그런 것 같았다. 

그리고 올해.. 그.. 비스무리한 일을  하는 자리에 왔다.. 

이제 한 반년 했나.. 

그런데 요새 문득 그런 생각을 한다. 

'혹시.. 나.. 기사 쓰는 걸 좋아했던 게 아닐까?'

내가 어디에서든 모자라는 인간이어서 그런건지, 청개구리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그냥 지친건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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